프린세스 합격자 여러분에게,
 
처음으로 한국인 채용이 진행되다보니,  채용 공고 내용 전달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 같아 우선,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
 
몇 분야만 제외하고, 거의 모든 합격자의 오퍼가 발행 된 시점에서, 최종적으로 급여와 조건에 대해 홈페이지(www.koreanrecruit.com)->자료실->취업처 소개 및 자료실에 상세하게 업데이트를 해 두었습니다.
 
급여와 채용절차에 대해 의문이 있으신 분들은 프린세스로 연락하기에 앞서, 먼저 코리안 리쿠르트로 연락주셔서 질문하여 주시면 성심성의껏 Clear 하게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의 급여 체계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자면, 서비스 업계 근무자, 특히 F&B 종사자는 특별히 기본급이 주어지지 않고 팁으로 수입원을 형성합니다.  호주 크루즈의 경우는 기본급 USD50불에 팁을 모두 받게 되면 평균 USD1,500 이상이 된다고 합니다. 
 
금번 프린세스 크루즈에서도 기본급을 USD50 선을 언급했었고, 한국인들은 Guaranteed 기본급이 그렇게 되어서는 아마 아무도 남아 있지 않을 것이라고 했기에, 다른 크루즈의 실정을 감안하여 현재 받으신 오퍼에 명시된 Guaranteed 기본급이 결정이 되었다는 점, 감안해 주시기 바랍니다.
 
F&B 포지션에 대한 오퍼를 처음부터 프린세스 크루즈에서 한국인들에게 Open하는 것을 꺼려했던 이유는 급여 문제 였습니다.
한국인들에게는 팁이라는 제도가 무척 생소하겠지만, 미국,호주, 유럽 등은 모두 팁 제도가 잘 되어 있는 나라들이기 때문에, 한국인 지원자들이 프린세스에서 제시한 기본급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다면,  다음 Opening 부터는 한국인 F&B 지원자는 선발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른 싼 나라에서 더 싼 임금으로 선발할 인원은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채용이 한국인 승무원에게 어떠한 포지션이 적절한 지에 대한 시험적인 채용이였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른 포지션으로 몰릴 경우, 한국인 지원자들의 가장 큰 문제는 경력 부족에 있습니다.  대부분의 한국 지원자들의 경력은 F&B 경험 정도, 그것도 아르바이트 경력 수준에 불과한데, Front만 지원하시게 될 경우, 거의 지원서에서 탈락할 것 입니다.  금번 채용에서도 경력 부족으로 인해 지원서 탈락율이 50%가 넘었습니다.
 
프린세스 크루즈로서는 적어도 한국인 대우에 대해 상당히 신경을 썼고, 다른  아시아인과는 확실히 다른 대우를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수 많은 회의를 거쳐 결정된 상황이니 만큼, 프린세스의 오퍼에 대해 수정은 불가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오퍼가 자신의 기대와 생각과 달라, 취업에 대한 의사가 없으신 경우, 정중히 decline offer 할 수 있도록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가능한 한국인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우리들의 이미지가 좋게 프린세스에 남을 수 있도록 decline offer도 예의 있게 진행해 주시고, accept offer를 하실 때도 감사의 표현을 해 주실 것을 권유합니다.
 

코리안리쿠르트

대표 백주영